보도자료

지적장애인 꽃게잡이 팔아넘긴 직업소개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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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작성일10-06-17 18:14 조회7,22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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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장애인 꽃게잡이 팔아넘긴 직업소개소 소장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10-06-16 15:05:39
부산CBS 박중석 기자

부산 북부경찰서는 지적장애인을 유인해 꽃게잡이 어선에 팔아넘긴 혐의로 김 모(52) 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이들로부터 임금을 가로챈 선주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부산 강서구직업소개소 소장인 김 씨 등은 지난해 3월 지적장애인 이 모(21) 씨 등 2명을 1인당 3백만 원의 소개비를 받고 전남 신암에 있는 한 섬의 꽃게잡이 어선에 팔아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섬으로 간 이 씨 등은 4개월 동안 섬에 감금돼 임금도 받지 못한 채 꽃게잡이를 했으며, 노동 현장을 탈출하다 붙잡혀 폭행까지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