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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첫 장애인 지역구 시의원 당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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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작성일10-06-08 11:38 조회8,13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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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첫 장애인 지역구 시의원 당선(종합)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10-06-03 09:46:07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6.2 지방선거를 통해 부산에서는 처음으로 장애인이 지역구 시의원에 당선됐다.

화제의 주인공은 부산시의원 동래구 제3선거구에 출마해 당선한 한나라당 이진수(40) 후보.

지난 3대 부산시의회 때 시각 장애인인 정화원 전 시의원이 비례대표로 당선된 적은 있지만 장애인이 지역구 시의원으로 입성하기는 이 후보가 처음이다.

선천성 소아마비 장애로 다리가 불편한 이 당선자는 방송대 총학생회장과 한나라당 중앙당 부대변인 등을 역임했다.

또 한나라당 비례대표 후보 1번으로 출마한 시각 장애인인 이경혜(53.여)씨도 3일 당선이 확정돼 장애인 2명이 동시에 부산시의원 배지를 달게 됐다.

구.군의원 선거에서는 북파공작원 출신인 국민참여당 박성윤(52) 영도구의원 후보가 최고 득표율을 기록하며 당선됐고, 사진작가 출신으로 머리카락을 노랗게 물들여 눈길을 끌었던 진보신당 화덕헌(44) 해운대구의원 후보도 당선자 명단에 포함됐다.

부산진구의원 나 선거구에서는 유명 탤런트와 이름이 같은 민주당 배용준(50) 후보가 당선돼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