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장애인종합복지관, 볼거리, 먹거리,살거리 풍성한 바자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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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작성일10-05-31 13:09 조회8,22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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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장애인종합복지관, 볼거리·먹거리·살거리 풍성한 바자회 열어 | |
![]() 빈곤상태에 놓인 장애인들을 돕기 위한 ‘유쾌한 바자회’가 열려 상쾌한 하루를 만들었다. 경남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정미)은 28일 하루 내내 복지관 앞마당에서 ‘저소득 장애인을 위한 유쾌한 바자회’를 ‘당신이 감동입니다’라는 주제로 개최했다. 유쾌한 바자회에서는 천주교 마산교구 박정일 주교가 미사를 집전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으며, 진정한 나눔은 특정인이 한꺼번에 하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가 한알 한알 차곡차곡 쌓아가는 것이라는 것을 느끼게 했다. 볼거리, 먹거리, 살거리도 풍성해 이날 바자회가 웬만한 도시의 장터를 연상케 했다. 볼거리에서는 SMS 댄스아카데미, 거제공고 재학생으로 구성된 한반도보컬그룹 사운드, 창원시립무용단의 난타공연, 사랑샘밴드, 예소리음악봉사단의 색소폰 연주, 아이리스의 밸리댄스가 열려 참석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바자회에 빠질 수 없는 인기 먹거리인 파전, 돼지두루치기, 두부김치, 훈제치킨, 소시지와 감자요리, 국수, 팥빙수가 등장해 입을 감동시켰다. 더욱이 고추장, 참기름, 건어물, 생활도자기, 약초연고, 약초샴푸 등 이색적이고 전통적인 살거리도 많아 파는 사람, 사는 사람 모두 만족해 하면서 장애인을 돕기 기금이 불어나는 바자회가 됐다. 주부 김영미(41·창원시 두대동)씨는 “바자회에서 고추장과 참기름을 샀는데, 맛이 백화점보다 더 좋은 것 같다”며 “수익금으로 장애인들을 돕는다고 하니 물건을 더 사고 싶어졌다”고 털어놨다. 박정미 관장은 “오늘 바자회에 보여준 관심으로 저소득 장애인들이 힘과 용기를 재충전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조윤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