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장애인 및 노약자, 임산부 등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교통 약자의 편의와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교통 약자 콜택시 3대를 추가로 도입, 하반기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지난 한 해 동안 교통 약자 콜택시 7대를 도입, 하루 평균 40여 명의 교통 약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상반기에 3대를 추가해 현재 10대를 운행하고 있고 하반기 3대를 추가 도입할 경우 올해 총 13대의 교통 약자 콜택시가 운영된다. 또한 시는 내년까지 총 20대를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류욱희 교통행정과장은 "현재까지 1만 2106명이 이용, 전년대비 1.65배 정도 증가하는 등 교통 약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