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장애인주차구역 또 말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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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작성일10-07-29 14:17 조회10,16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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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장애인주차구역 또 말썽
휠체어 마크는 지워져 가고, 안내 표지도 없고
경비 직원도 장애인 주차구역 관리 관심 없어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10-07-28 11:4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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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다시 찾아가 장애인주차구역이 제대로 운영되고 있는지 살펴보니, 장애인주차구역 관리가 전혀 안되고 있는 실정이었다. 바닥에 그려놓은 휠체어 마크는 거의 다 지워져 있었고, 장애인주차구역에 대한 안내 표지판도 없었다.
비장애인들이 주차해도 경비 직원들은 관리를 하지 않고 있었고, 오히려 일반 주차장에 장애인들이 주차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었다. 이에 대해 경비 관계자는 “잠시 주차를 하도록 한 것뿐”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장애인주차구역을 왜 비워둬야 하는지, 장애인주차구역에 불법 주차하면 벌금을 부과된다는 사실도 모르고 있었다.
불법 주차를 한 차량의 차주에게 전화를 걸어보니 “지금 상임위원장과 식사를 하고 있다”며 “식사 후에 다른 곳으로 옮기겠다”고 말했다. 이 차주는 한참 뒤에야 식사를 마치고 돌아왔고, 서울시의회 직원은 차주로부터 차 열쇠를 받아와 다른 장소로 차를 옮겼다. 그런데 문제의 차량 뒤쪽 편에는 장애인먼저실천운동 스티커가 붙어있었다.
서울시의회에서는 현재 민주당에서 5명, 한나라당에서 1명의 장애인 당사자 의원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