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에서 장애인들이 바뀔 수 있는 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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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작성일10-09-27 16:08 조회9,71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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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에서 장애인들이 바뀔 수 있는 건 없다”
미국 ‘아크’ 최고책임자 토니, 탈시설화 강조
“탈시설화 되려면 그룹홈이 계속 만들어져야”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10-09-25 12: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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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로 나와 살기 위해선 발달장애인의 부모의 목소리가 단일화됨은 물론, 탈시설화가 최우선돼야 한다는 주장들이 미국에서 제기되고 있다.
지난 20일 장애청년드림 미국팀이 만난 발달장애인 권리옹호기관인 'The Arc(이하 아크)'의 일리노이주 권리옹호 및 정보제공 담당자인 마이크는 "발달장애인들이 자기가 아는 것, 할 수 있는 것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내에서 완전한 참여를 비롯해 자기 권한을 증진시키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선 부모들의 목소리가 하나로 모아져야 한다"고 제시했다.
마이크는 "부모들의 목소리가 모여야 더 큰 힘이 발휘될 수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부모와 부모간을 연계해주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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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는 "탈시설화 되려면 일단 그룹홈이 계속 만들어져야 한다"며 "그에 따른 경제적인 고민은 각 지역, 각 나라 모두의 문제로, 해결될 수 있는 노력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크는 설립된지 60년이 넘는 미국 내 발달장애인 권리옹호기관으로, 워싱턴에 위치한 중심 지부를 비롯해 각 주 등에 위치하고 있다. 일리노이주에는 60개의 지부가 존재하고 있다.
아크는 'Advocates for change(변화를 위한 옹호)'를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 내의 완전한 참여를 토대로 더 나은 미래를 추구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일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