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장애인개발원 총체적으로 운영 부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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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작성일10-10-21 14:26 조회8,22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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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개발원 총체적으로 운영 부실해

"복지부가 업무지도·감독 철저히 해야"

 

 

한국장애인개발원(이하 장애인개발원)의 총체적인 개혁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윤석용 의원(한나라당)은 장애인개발원에 예산사용·인력관리·프로그램운영 등에 있어 총체적인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가 지난 2009년 4월부터 6월까지 복지부 자체 및 산하 23개 기관의 일반보안 분야와 정보통신보안 분야 정기감사를 실시했으나 장애인개발원의 일반보안 및 정보통신보안은 매우 열악한 상태인 것으로 조사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복지부가 지난 2009년 12월21일부터 12월31일까지 8일간 산하 39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 공직기강 특별점검에서 장애인개발원은 복무관리, 업무추진비 집행, 공직윤리확립 시행계획 추진에 있어 부적정으로 밝혀졌다.

이어 장애인개발원은 직원채용에서도 서류전형 부적정, 채용예비후보자 관리 부적정, 미응시 분야 채용, 연구과제 수행을 위한 위촉연구원 채용 부적정 등 문제점을 드러냈다.

또 장애인개발원은 ▲장애인복지진흥기금 운용 및 집행부적정 ▲국고보조금 예산 집행 부적정 ▲이룸센터 관리·운영 부적정 ▲당일 귀임 출장여비 지급 부적정 ▲올해의 장애인상 심사위원회 회의수당 지급 부적정 정기간행물 발간 계약 부적정 등 총체적으로 각종 문제가 산재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윤 의원은 "인적쇄신을 통해 업무능력 제고해야 한다"며 "복지부가 상시 업무지도·감독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