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이동수단 저상버스, 교통약자콜택시 증차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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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작성일10-10-19 13:40 조회8,56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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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이동수단 저상버스, 교통약자콜택시 증차촉구
마창진 이동권 확보 공동투쟁단 회원들은 19일 경남 창원시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장애인이동권에 대한 당초 약속을 준수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옛 마·창·진 3개 도시 당초 계획을 감안하면 2011년 기준 저상버스는 161대, 교통약자콜택시는 120대로 늘려야 하는 데 현재 계획을 보면 가능성이 희박하다"며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이들은 "현재 창원시의 올해 내년 증차 계획이 미미해 교통약자들은 또 다시 집안에 갇혀 혹은 시설에 갇혀 살아야 하는 어려움을 겪어야 할 형편"이라고 주장했다.
따라서 "당초 약속이 이행될 때까지 1인 시위 등을 벌이겠다"며 항의했다.
시 관계자는 이에 대해 "저상버스의 경우 현재 78대로 연말까지 29대를 추가 도입해 107대로 늘어나고, 교통약자콜택시는 현재 70대로 지난 6월 개정된 장애인1.2급 200명당 1대 법적기준 54대를 감안하면 16대가 더 많다"고 설명했다.
저상버스에 대해서는 "국토부의 계획 등에 따르려면 일반버스 31.5%를 저상버스로 해야 하는 데 예산 문제 등으로 현실적으로 어렵지만 계속해서 확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