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경남은혜학교 선진형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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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작성일10-11-17 14:06 조회10,97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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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혜학교 선진형교실 '공개'
특수학교 교실 새로운 모형으로 주목
newsdaybox_top.gif 2010년 11월 15일 (월) 16:56:29 편집부btn_sendmail.gif webmaster@wecannews.com newsdaybox_dn.gif

   
교실수업 모습.
경남은혜학교는 교실 리모델링을 통해 특수학교 선진형 교실로 개조해 특수교육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전국 최대규모의 특수학교인 경남은혜학교(교장 김영현)는 초등부 교실 한 곳을 선정해 선진형 교실로 리모델링했다.

이번 선진형 교실은 정서장애 학생과 자폐학생들에게 시각적으로 가장 안정된 교실을 조성하고 교실 및 화장실 등에는 학생에게 최적의 편의시설을 갖추었다.

특히 리모델링을 통해 교실의 색감을 통하여 정서적 안정을 유지하도록 했으며 학생 중심의 편리한 교실을 꾸미는데 중점을 두었다.

교실은 한 칸의 크기가 일반학교의 66㎡보다 큰 96m로 각 교실마다 화장실과 교사연구실을 갖추고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교실의 색감은 전반적으로 연두계열로 마감처리해 부적절한 행동이나 감정의 기복이 심한 정서장애 학생들이 안정감을 느끼도록 했다.

   
김영현 교장(오른쪽)이 손소득기 시연을 하고 있다.
교실 전면의 TV는 학생의 눈높이에 맞추어 매립했으며, 교구장을 3면에 배치하여 사물함과 자료보관 공간으로 활용하도록 하고 특히 교구장은 비개방형으로 하여 언제나 정돈된 교실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책걸상은 높낮이 조절이 가능하고 장시간 앉아 있어도 피로가 쌓이지 않는 최신형으로 구입했다.
아울러 학생들의 건강을 고려한 컵 살균 소독기도 설치했다.

24m의 크기의 교실 내 화장실은 대소변 처리가 어려운 학생을 위하여 순간온수기가 설치되어 언제라도 씻을 수 있도록 했으며, 벽면에는 칫솔 살균기와 손건조기를 설치해 위생상태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교사연구실은 독립된 공간을 확보하여 수업 준비 등 다양한 업무를 편리하게 하고 전화기를 설치하여 신속한 업무처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올 11월 완공된 이번 공사에는 1800만원 가량의 예산이 투입되었으며 올해말에는 전자칠판을 넣어 명실 공히 전국 최고의 특수학교 선진형 교실이 될 수 있도록 보완할 계획이다.

김영현 교장은 “선진형 교실이란 학생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학생중심으로 구성되어야 한다”며 “학생들의 행복과 건강을 최우선 했다”고 말했다.

학부모(초등6) 송호숙씨는 “ 선진형 교실에서 아이들이 편리하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너무 기분이 좋고 좋은 환경을 만들어 준 학교에 감사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