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산하기관들 장애인 의무고용 외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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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작성일10-11-15 16:03 조회8,63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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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산하기관들 장애인 의무고용 외면”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10-11-15 11:31:05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서울시의회 김선갑(민주당) 의원은 15일 서울시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 산하기관들이 법정 사안인 장애인 의무고용을 외면하고 이를 장애인 고용부담금 납부로 대체해왔다"고 밝혔다.
김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0월 말 현재 서울시 8개 산하기관 전체의 장애인 법정 의무고용 수는 51명이지만 실제 고용 수는 22명에 불과했다.
서울디자인재단과 시립교향악단은 법정 의무고용 수가 각각 2명, 3명이지만 1명도 고용하지 않았고, 시정개발연구원은 법정 의무고용 수 8명 중 1명을 고용하는 데 그쳤다.
대신 이들 산하기관이 2008년부터 2010년 10월 말 현재까지 납부한 고용부담금은 총 2억1천822만9천원으로 집계됐다.
최근 3년간 고용부담금을 가장 많이 낸 곳은 시정개발연구원으로 8천294만8천원이었으며, 서울의료원 6천288만5천원, 시립교향악단이 2천197만원 등으로 뒤를 이었다.
김 의원은 "서울디자인재단, 세종문화회관, 시립교향악단, 서울의료원, 시정개발연구원은 3년간 장애인고용이 오히려 줄거나 제자리걸음 수준인 등 고용 의지 자체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들 기관의 의식 전환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김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0월 말 현재 서울시 8개 산하기관 전체의 장애인 법정 의무고용 수는 51명이지만 실제 고용 수는 22명에 불과했다.
서울디자인재단과 시립교향악단은 법정 의무고용 수가 각각 2명, 3명이지만 1명도 고용하지 않았고, 시정개발연구원은 법정 의무고용 수 8명 중 1명을 고용하는 데 그쳤다.
대신 이들 산하기관이 2008년부터 2010년 10월 말 현재까지 납부한 고용부담금은 총 2억1천822만9천원으로 집계됐다.
최근 3년간 고용부담금을 가장 많이 낸 곳은 시정개발연구원으로 8천294만8천원이었으며, 서울의료원 6천288만5천원, 시립교향악단이 2천197만원 등으로 뒤를 이었다.
김 의원은 "서울디자인재단, 세종문화회관, 시립교향악단, 서울의료원, 시정개발연구원은 3년간 장애인고용이 오히려 줄거나 제자리걸음 수준인 등 고용 의지 자체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들 기관의 의식 전환이 시급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