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시스】김용덕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교통약자들의 이동권 보장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를 12월1일 오전 7시부터 본격 운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는 제주시 일도2동 329-13번지에 사무실을 마련, 사무장 1, 사무원 1, 운전원 8, 콜요원 2명 등 12명이 근무한다.
이용 대상은 1~2급 장애인 및 3급 지적장애인, 시각장애인, 지체장애인 중 휠체어 이용자다.
운행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로 요금은 일반택시 요금의 40% 정도다. 기본 요금 2㎞에 1000원, 거리요금 350m 100원, 시간요금 100초당 100원이다.
이용방법은 하루 전 사전 예약제로 제주시 동 지역을 우선 운행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제주지역은 1~2급 장애인 200명당 1대로 총 40대를 운영하게 된다”며 “올해는 5대를 구입해 운영하지만 연차적으로 차량을 늘려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