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뉴시스】차용현 기자 = 경남도립남해대학(총장 공민배)은 '찾아가는 맞춤 정보화 교육'을 통해 정보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도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찾아가는 맞춤 정보화 교육'은 남해대학 넷시스 동아리 학생들을 중심으로 거동이 불편한 중증 장애인,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등을 대상으로 컴퓨터 점검 및 정비는 물론, 인터넷과 개인정보 보호 교육, 주변 환경 미화 등을 실시하는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이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넷시스 동아리는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실시한 '2010 대학 정보보호 동아리 지원사업'에 37개 대학 40개 동아리 중 전문대학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된 바 있으며 지역의 소외계층을 중심으로 컴퓨터 및 네트워크 정비 등 지속적인 지역봉사활동을 전개해 도시와 농촌 간 정보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변재현 학생(24)은 "이번 방학 시간을 허비하지 않고 보람된 봉사활동으로 지역 어르신들과 소통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된 계층을 위해 더욱더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보화 교육 희망자는 남해대학 인터넷정보기술과 전화(860-5310) 및 내방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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