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고무성 기자 = 서울시는 광화문광장이 국내 첫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공원으로 지정돼 1등급 예비인증에 이어 본 인증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생활환경 인증제도는 장애인·노약자·임산부 등이 시설물을 이용하거나 접근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기 위해 보건복지가족부와 국토해양부에서 실시하는 제도다.
본 인증은 실시계획에 의한 서류만으로 인증을 하는 예비인증과는 달리 서류심사와 인증심의 위원의 현장을 방문해 통해 인증절차를 갖는다.
시는 광화문광장에 턱이 없는 해치마당, 내부 경사로 등을 설치해 장애인뿐만 아니라 일반시민이 광화문광장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무장애 공간으로 조성했다.
이광세 시 도시기반시설본부 토목부장은 "서울시는 교통약자를 위한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 인프라 건설로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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