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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장애인chrismas에 사랑 만들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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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작성일10-12-22 14:05 조회8,78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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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장애인 Christmas에 사랑 만들기' 호응
    기사등록 일시 [2010-12-20 21: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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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뉴시스】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지난 18일 장애인의 자립여건을 조성하고 건전한 가정을 이루게 하려고 '장애인 Christmas(크리스마스)에 사랑 만들기' 맞선 행사가 큰 호응을 얻었다.

배우자를 희망하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대상으로 열린 '장애인 Christmas에 사랑 만들기'는 남녀 장애인과 보호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신도시 한 음식점에서 개최했다.

참가자들은 사회자의 진행에 맞춰 레크리에이션·로테이션미팅·장기자랑· 공개프러포즈 등 다양프로그램을 통해 서로 어색함을 없애고 자연스럽게 친해지는 시간을 가진 결과 총 6쌍이 맺어지는 결실을 얻었다.

특히 장애인의 애틋한 사랑을 그린 영화 '내 사랑 제제'의 주인공인 강우영씨(42·뇌성마비)와 노재년씨(30·여·뇌병변 1급)는 참석한 가운데 영화 상영에 이어 러브스토리를 들려줘 맞선참가 장애인들의 관심을 고조시키는 등 맞선성사를 이끌어 냈다.

양산시 관계자는 "오늘 만남이 좋은 인연으로 이어져 올 크리스마스에는 아름다운 사람과 사랑을 나누는 의미 있는 크리스마스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오늘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배우자 선택을 돕고자 지속적으로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라고 말했다.

alk993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