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고무성 기자 = 서울시는 광화문 광장 세종·충무공이야기 전시관에 새로운 장애인 관람객 편의 시설을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편의 시설 중 수화통역 PDA는 국내 박물관 및 전시관 최초로 개발·도입되며 첨단 정보통신 기술(RFID 카드, PDA 단말기)을 활용해 농인에게 수화동영상으로 전시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RFID카드가 내장된 PDA를 각 전시 공간에 설치된 패드에 터치하면 해당 전시물에 대한 수화동영상이 PDA 모니터에 재생되는 방식이다.
이밖에도 전시관은 음성해설 안내 MP3 플레이어, 보청기, 확대경 등 기타 장애인 편의시설을 확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세종·충무공이야기 전시관은 장애인 관련 단체에 관람 안내문 및 장애인 편의시설 이용안내문을 발송해 장애인의 관람을 적극 유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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