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교통약자콜택시 운전사들, 장애인돕기 성금

페이지 정보

작성자 사무국 작성일10-12-20 16:27 조회9,184회 댓글0건

본문

교통약자콜택시 운전사들, 장애인돕기 성금
마산 매일교통 희망나눔회

장애인 6명에 120만원 전달

20101217.01010111000007.01L.jpg

“어려운 사람들의 사정은 누구보다 우리가 잘 압니다.”

교통약자콜택시 운전사들이 십시일반(十匙一飯)으로 모은 성금을 어려운 처지에 있는 장애인들에게 전달해 세밑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유)매일교통 교통약자콜택시 희망나눔회(위원장 최윤렬)는 15일 마산 봉암공단 내에 있는 회사 사무실에서 장애인 6명에게 회원들이 모은 성금 120만원을 전달했다. 이들은 또 매달 관내 장애인 가운데 정기수혜자를 정해 돕고 있다.

희망나눔회는 매일교통 교통약자콜택시운전사들이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을 겪는 장애인들을 위해 매일같이 태워주고 만나다보니 그들의 어려운 사정을 자세히 알게 됐고, 지난 5월 ‘어려운 장애인들을 돕자’는 취지로 만든 모임이다.

20여명의 회원들은 매달 자신의 월급에서 1만5000원씩 장애인돕기 기금으로 내 적립하고 있다.

최윤렬 위원장은 “거리에서 장애인들을 태워주거나 내려줄 때 답답함에 경적을 울리는 운전자들이 있는데 배려차원에서 자제해줬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들을 위해 조그만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