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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학교 공금으로 이사장 사택 수리 6명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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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작성일11-01-03 16:40 조회8,76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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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학교 공금으로 이사장 사택 수리 6명 입건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10-12-31 12:31:33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31일 교육청에서 지급하는 학교운영비로 이사장 사택 수리에 사용한 혐의(업무상 횡령)로 장애인을 대상으로하는 특수학교인 A학교 교장 김모(50)씨와 모 사회복지법인 이사장 이모(80)씨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교장 김씨 등은 2008년 2월부터 11개월동안 교육청으로부터 지원받은 학교운영기금을 학교 교실 등 시설보수와 물품구매를 한 것처럼 허위 서류를 작성하는 수법으로 10여차례에 걸쳐 4천130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교직원 임용권 등 실질적 영향력을 가진 법인 이사장 부부를 위해 학교운영비를 빼돌려 이사장 사택 수리에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cc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