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장애인 인권증진, 차별철폐 앞장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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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작성일11-01-04 11:17 조회9,11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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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장애인 인권증진, 차별철폐 앞장선다” 올해 하반기 ‘장애인 인권 조례’ 제정 추진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11-01-03 17:49:35
(부천=연합뉴스) 김창선 기자 = 경기도 부천시는 장애인 차별을 금지하고 인권을 증진하는 내용의 조례 제정을 준비하고 있다. 3일 시에 따르면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 참여와 평등권 실현을 위한 조례(안)를 올해 하반기 제정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오는 20일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장애인과 장애인 복지시설 종사자, 장애인 단체 대표,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례안 마련을 위한 공청회를 열 예정이다. 이어 조례안 내용 확정 및 시의회 의결 등을 거쳐 올해 하반기 공포, 시행한다는 구상이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장애인이 차별과 인권침해가 없는 사회에서 생활할 권리를 규정하고 장애인 차별금지, 인권증진을 위해 시가 정책개발 및 교육, 홍보 등을 의무적으로 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장애인 차별금지.인권증진 등을 위한 교육·홍보 및 장애인 차별 사례와 인권침해 모니터링 등을 수행할 '장애평등센터'를 설치, 운영하는 한편 장애인 차별금지 및 권리 구제에 관한 내용을 자문하거나 심의할 장애평등위원회를 운영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시 박정휴 장애복지 담당은 “행정기관이 소수 약자인 장애인 차별방지와 인권보호 등을 앞장서 실현하기 위해 조례 제정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이를 통해 따뜻하고 소외됨이 없는 밝은 사회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changsun@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