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사는 장애인 숨진 지 3일 쯤 뒤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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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작성일11-01-31 17:50 조회8,74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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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사는 장애인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 장애인은 숨진 지 3일쯤 지난 것으로 추정됐다.
YTN는 26일 늦은 3시쯤 전남 광주시 쌍촌동에 있는 아파트에서 심아무개 씨(62세)가 숨져 있는 것을 사회복지사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27일 보도했다.
사회복지사는 가사서비스를 위해 심 씨 집을 이틀에 한 번 방문하고 있었으며, 지난 24일부터 문이 잠겨 있어 119의 도움으로 문을 열어보니 심 씨가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심 씨는 10년 전에 이혼한 뒤 기초생활수급 급여를 받아 생활해왔으며, 당뇨로 인한 합병증 증세가 심해 거동이 불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일단 심 씨의 시신에 외상이 없는 점으로 미뤄 지난 23일에서 24일 사이 당뇨합병증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홍권호 기자 shuita@bemino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