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광주시의회 문상필 의원(민주·북구3)과 정병문 의원(민주·비례)이 공동발의한 '광주시 장애인 차별금지 및 인권보장에 관한 조례'가 소관 상임위인 환경복지위원회를 통과해 본회의에 상정됐다.

장애인 차별금지 조례는 장애인 차별금지와 인권보장에 관한 정책개발, 기본계획 수립, 연도별 시행계획 수립, 교육 및 홍보, 실태조사, 장애인 인권센터 설치운영 등을 담고 있다.

또 광주시 산하에 장애인 차별금지·인권보장 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문상필 의원은 "장애인과 가족, 전문가들과 수차례 간담회를 갖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며 "장애인에 대한 차별을 금지하고 장애인의 인권보장에 관한 제도와 정책 등을 마련해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평등권 실현을 꾀하고자 조례를 발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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