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하경민 기자 =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28일 정신지체 장애인을 유인해 앵벌이를 시킨 이모(35)씨에 대해 영리유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일당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씨 등은 지난 1월20일 부산진구 모 백화점 지하분수대에서 정신지체 장애인 A(30)씨를 유인해 3개월 간 앵벌이를 시켜 1200만원을 가로챈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A씨에게 접근해 숙식제공과 돈을 벌게 해주겠다고 속여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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