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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3개 시.군, 장애인 의무고용률 안 지켜 (에이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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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작성일11-04-28 13:22 조회8,49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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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3개 시.군, 장애인 의무고용률 안 지켜

영어마을 등 道 산하기관 5곳도 의무고용률 미달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11-04-26 18:11:11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13개 시·군이 장애인 법정 의무고용률을 지키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26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현재 장애인 의무고용률 3%에 미달하는 시·군은 의왕, 김포, 양평, 연천, 군포, 화성, 성남, 시흥, 광주, 하남, 양주, 과천, 파주 등 13개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의왕시는 전체 직원 516명 가운데 장애인은 10명으로 1.9%에 불과해 장애인 고용률이 가장 낮았다.

또 김포 2.3%, 양평.연천 2.5%, 군포.화성 2.6% 등으로 장애인 고용률이 저조했다.

반면 평택시의 경우 전체직원 1천634명 가운데 4.9% 80명이 장애인으로 가장 높은 장애인 고용률을 보였다.

구리 4.6%, 포천 4.2%, 고양.안산 3.8% 등의 순으로 장애인을 많이 고용했다.

도 산하기관 21개 가운데 5개도 의무고용률 2.3%를 채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영어마을의 경우 0.6%에 그쳤고 경기개발연구원 1.1%, 한국도자재단 1.4%, 경기관광공사 1.7%, 경기신용보증재단 1.8% 등이었다.

도청은 3천189명의 직원 가운데 118명이 장애인으로 고용률이 3.7%였다.

도 관계자는 "2014년까지 도와 시.군, 도 산하기관의 장애인 고용률을 모두 4% 이상으로 높일 계획"이라며 "도 산하기관의 경우 올해 27명을 포함해 4년동안 60명의 장애인을 고용할 방침이고, 의무고용률에 미달하는 13개 시.군에 대해서도 장애인 고용을 독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ch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