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이웃집 지적장애인 등친 뻔뻔한 20대 덜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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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작성일11-06-02 13:36 조회8,62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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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등록 일시 [2011-06-02 08:00:15]

 

【충주=뉴시스】엄기찬 기자= 충북 충주경찰서는 2일 지적능력이 떨어지는 이웃집 장애인을 꾀어 휴대전화를 개설한 뒤 대출을 받아 가로챈 A(29)씨를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4일 같은 아파트에 사는 B(37)씨 명의로 시가 235만원 상당의 휴대전화 3대를 개설한 뒤 통신업체로부터 모집수당 3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

A씨는 또 같은 날 한 대부업체로부터 B씨 행세를 하며 휴대전화 대출 1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이웃에 사는 B씨가 초등학교 저학년 수준의 지적능력에 청각장애까지 있다는 사실을 노려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dotor0110@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