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탈시설 장애인들, '이음센터' 창립(비마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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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작성일11-06-20 14:58 조회7,41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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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시설 장애인들, '이음센터' 창립
한뇌협 서울지부 영등포지회 창립 총회 개최
이규식 소장, "시설장애인과 재가장애인의 자립을 위해 활동"
2011.06.16 16:23 입력 | 2011.06.16 17:1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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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시설네트워크 이음이 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서울지부 영등포지회 '이음센터'를 창립하기 위한 총회를 16일 늦은 2시 노들장애인야학 배움터에서 열었다.

 

탈시설네트워크 이음(아래 이음)은 16일 늦은 2시 서울 동숭동 노들장애인야학 배움터에서 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아래 한뇌협) 서울지부 영등포지회 ‘이음센터’를 창립하기 위한 총회를 열었다.

 

이날 총회에서는 이음 이규식 활동가를 이음센터 소장,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이상용 조직실장과 상지대 법학과 김명연 교수를 감사로 뽑았다.

 

이날 선출된 이음센터 이규식 소장은 “앞으로 이음센터에서는 시설에서 생활하는 장애인과 집에 사는 장애인들이 지역사회로 나와 자립해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활동하겠다”라고 밝혔다.

 

한뇌협 박홍구 서울지부장은 “이음센터는 처음으로 서울 지역에서 만들어지는 한뇌협 지회”라면서 “탈시설 자립생활을 위한 활동과 함께 지역 장애인을 조직하는 일에도 많은 힘을 써 달라”라고 당부했다.

 

올해 이음센터는 △회원확대 및 조직운영 △시설방문 및 네트워크 구축 △탈시설지원 멘토 양성 교육 △탈시설장애인활동가대회 ‘이음여행’ 등의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이음은 지난 2008년 4월 시설에서 나와 지역사회에서 자립생활을 하고 있던 장애인들이 앞으로 시설에서 나올 장애인들의 지역사회 적응을 돕자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이후 이음은 2009년부터 탈시설장애인활동가대회 '이음여행'을 개최하고, 장애인생활시설 누리집의 인권침해 실태를 알리는 등의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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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선출된 이음센터 이규식 소장이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해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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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참가자들의 모습.


홍권호 기자 shuita@bemino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