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새 진주역사 전국 첫'장애물 없는 환경'예비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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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작성일11-08-01 10:12 조회8,46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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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진주역사, 전국 첫 ‘장애물 없는 환경’ 예비인증
국내 700여개 역사 중 최초
장애인·노약자도 쉽게 접근
기사입력 : 2011-07-30   btn_facebook.jpg 페이스북  btn_twitter.jpg 트위터  btn_me2day.jpg 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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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역사 조감도.


경전선 복선화 사업으로 개양으로 옮겨 신축될 진주역 건물이 철도역 건립 최초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Barrier Free) 인증제도’에 의한 예비인증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29일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지난 1899년 9월 18일 노량진~제물포를 잇는 경인선이 개통된 이후 생겨난 전국 700여 개의 철도역사(驛舍) 중 진주역사가 최초로 이 같은 영예를 안았다.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제도는 국토해양부가 ‘교통약자의 이동편의증진법’,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보장에 관한 법률’,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인증제도 시행 지침’에 의거해 시행하는 것으로 매개시설, 내부시설, 위생시설, 안내시설, 기타시설 등에 대해 적절성을 평가해 시설물을 인증하는 제도다.

진주역사는 경전선 복선화사업에 따라 가좌동 현 개양역으로 이전 신축하게 되며 사상 처음으로 스토리텔링을 도입, 역사 속에 사라진 진주객사(客舍)를 현대적으로 재현해 설계를 완료하고, 오는 2012년 12월 말 완공될 계획이다. 진주역사 설계에는 열차를 이용하는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사람들에게 쾌적하고 편리한 환경을 제공하려는 의지가 담겨 있다.

한국철도시설공단 김병호 설계기술실장은 “BF인증을 통해 진주역사가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속 문화공간으로 탄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목기자 smlee@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