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장애인가족 발굴에 장애 부모들이 직접 나선다.

경기북부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오는 26일 약 4개월 동안 경기북부권역 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 2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장애부모 동료상담사 인재양성 교육’을 마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장애정책 관련 법, 장애부모동료상담사 이론과 실재, 장애인권 상담사례, 상담기술 전문이론 등 동료상담사로서의 기본 소양과 전문적 이론 학습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교육을 마친 23명의 장애 부모들은 현장실습 후 9월부터 본격적으로 경기북부지역 10개 지역 중 구리, 남양주, 양주, 의정부, 파주, 포천, 가평을 중심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위기 장애인가족 발굴 활동에 들어간다.

이들은 1차적으로 지역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위기 장애인가족 발굴을 위한 홍보와 협조를 요청하고, 사례가 접수되면 현장가정을 방문할 계획이다.

*이글은 경기북부장애인가족지원센터 정지원 사무국장이 보내온 글입니다. 정 국장은 에이블뉴스 칼럼니스트로 활동한 바 있습니다. 에이블뉴스는 언제나 애독자 여러분들의 기고를 환영합니다. 에이블뉴스 회원 가입을 하고, 취재팀(02-792-7166)으로 전화연락을 주시면 직접 글을 등록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