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5월 15일부터 6월 29일까지 2012년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 신청을 받는다.

아울러 이번 신청 기간에는 전국 16곳에서 지역별로 1~2일간 정보통신보조기기 지역순회전시 및 설명회도 진행한다.

올해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에는 시각장애용 37종, 지체·뇌병변 장애용 14종, 청각·언어 장애용 18종 등 총 69개 제품이 선정됐다.

특히 올해에는 스마트폰 보급 확산에 따라 시각장애인이 스마트폰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모바일제어기기 리보키보드와 청각장애인용 스마트폰 보청이어폰도 보급한다.

보급대상자는 등록장애인과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이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정부가 제품가격의 90%, 그 외는 80%를 지원한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정보통신기기 누리집(www.at4u.or.kr) 또는 거주 지역별 접수처에 신청하면 된다. 이후 선정절차를 거쳐 8월부터 개인부담금을 내면 제품을 받을 수 있다.

한편, 2012 정보통신보조기기 지역순회전시 및 설명회에서는 보급제품 69종을 전시하고 정보통신보조기기 신청과 보급 방법에 대한 안내 및 적합한 제품 상담을 위한 상담 창구를 운영한다.

또한 국립재활원 김종배 과장, 중증장애인독립생활연대 윤두선 대표, 고정욱 소설가 등으로 구성한 희망멘토링단이 장애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로상담 및 멘토링을 하고 특강도 진행할 예정이다.

<정보통신보조기기 지역순회전시 및 설명회 날짜 및 장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