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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올림픽 생활보조인 파문 ‘일단락’(에이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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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작성일12-08-21 15:28 조회8,88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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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올림픽 생활보조인 파문 ‘일단락’

사격대표 전영준 선수 배치 받아 출전 가능

훈련원, 본부임원 줄여…사격연맹 통보 예정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12-08-21 11:40:38
사격의 전영준 선수가 이천장애인종합훈련원에서 2012런던장애인올림픽 출전을 거부하며 1인 시위하는 모습. ⓒ에이블뉴스에이블포토로 보기 사격의 전영준 선수가 이천장애인종합훈련원에서 2012런던장애인올림픽 출전을 거부하며 1인 시위하는 모습. ⓒ에이블뉴스
사격전영준 선수가 그동안 호흡을 맞춰오던 생활보조인과 함께 2012런던장애인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최근 대한장애인사격연맹이 전 선수와 호흡을 맞춰온 생활보조인은 제외시킨 채로 감독 1명과 코치 3명, 타 선수의 생활보조인 2명만을 임원으로 꾸려 논란이 일었다.

생활보조인은 선수의 일상(샤워, 대소변 처리, 식사 등)은 물론 경기 중(장비 세팅 및, 실탄 총열)에도 선수를 보조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 같은 결정에 전 선수는 지난 16일과 17일까지 이틀간 이천장애인종합훈련원에서 런던장애인올림픽 출전을 거부하며 1인 침묵시위를 벌였다.

선수들의 훈련을 지원하고 있는 훈련원 한 관계자는 “런던장애인올림픽의 본부 임원 중 1명인 물리치료사를 출·퇴근 형식의 지원단으로 배정하고 대신 전 선수의 생활보조인을 임원 참가자에 포함하는 방향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이 같은 결정 사항에 대해서는 전 선수에게 구두 상으로 알렸으며 대한장애인사격연맹에도 오늘 중으로 최종 결과를 통보할 것”이리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