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실종 50대 청각장애인 나흘만에 구조(종합)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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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작성일12-09-20 13:48 조회9,87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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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실종 50대 청각장애인 나흘만에 구조(종합)(춘천=연합뉴스) 강은나래 기자 = 강원 춘천시 마적산으로 지인들과 버섯을 따러 나갔다 홀로 실종된 50대 청각장애인이 나흘 만에 구조됐다. 춘천경찰서는 20일 오전 7시8분께 춘천시 신북읍 상천초등학교 앞길에서 지난 17일 등산 중 실종된 이모(56)씨가 이마 등에 큰 상처를 입고 가까스로 걸어가는 것을 순찰 중인 신북파출소 직원들이 발견해 구조했다고 밝혔다. 발견 당시 이씨는 체온이 급격히 떨어진 상태로 이마와 허리 등에 큰 상처를 입은 모습이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119구조대에 의해 현장에서 응급치료를 받은 이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씨는 경찰에서 "길을 잃고 하산하다가 넘어지는 바람에 다쳤다"고 말했다. 이씨는 지난 17일 오후 4시께 버섯 채취 산행에 나섰다 갑자기 실종돼 119구조대와 경찰이 구조견 등을 투입해 대대적인 수색작업을 벌여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