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장애' 20대女 번갈아 성폭행…2명 구속(에이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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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작성일12-10-12 17:56 조회8,80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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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장애' 20대女 번갈아 성폭행…2명 구속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12-10-10 18:01:27
(금산=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충남 금산경찰서는 10일 지적장애가 있는 20대 여성을 번갈아 성폭행한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김모(32)씨와 이모(52)씨를 구속했다.
이들은 지난 2009년 10월부터 9개월 동안 충남 금산의 모텔 등지에서 A(22·여)씨를 번갈아가며 수십 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2011년 2월께 판단능력이 떨어지는 A씨를 꼬드겨 전남 신안의 염전으로 데려간 뒤 일을 시키며 10개월간 상습적으로 성폭행하기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 따르면 중화요릿집 배달원으로 일하던 김씨는 2009년 10월께 가게로 아르바이트하러 온 A씨에게 지적장애가 있다는 것을 눈치챘다. 실제 장애판정을 받은 상태는 아니었으나 간단한 뺄셈조차 하지 못할 정도였다.
김씨는 A씨에게 술을 먹여 취하게 한 뒤 모텔에서 강제로 성관계를 가졌다. 이후 이 사실을 알게 된 사장 이씨도 상습적으로 A씨를 범했던 것으로 조사결과 밝혀졌다.
김씨는 가게를 그만둔 A씨에게 "일당으로 2만∼3만원씩 주겠다"고 속여 매형의 염전이 있는 신안 하의도로 데려가 일을 시켰던 것으로 조사됐다.
김씨는 A씨의 명의로 휴대전화 4대를 개통하고서 가족에게 나눠준 뒤 700만원에 달하는 요금 납부를 하지도 않았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A씨 부모도 지적장애를 갖고 있어 딸을 제대로 돌보지 못하는 상황이었다"며 "병원 진료를 받은 기록조차 없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학교 생활기록부 등을 토대로 A씨가 선천적인 지적장애를 갖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지난달 장애 판정을 받도록 도왔다고 전했다.
이들은 지난 2009년 10월부터 9개월 동안 충남 금산의 모텔 등지에서 A(22·여)씨를 번갈아가며 수십 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2011년 2월께 판단능력이 떨어지는 A씨를 꼬드겨 전남 신안의 염전으로 데려간 뒤 일을 시키며 10개월간 상습적으로 성폭행하기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 따르면 중화요릿집 배달원으로 일하던 김씨는 2009년 10월께 가게로 아르바이트하러 온 A씨에게 지적장애가 있다는 것을 눈치챘다. 실제 장애판정을 받은 상태는 아니었으나 간단한 뺄셈조차 하지 못할 정도였다.
김씨는 A씨에게 술을 먹여 취하게 한 뒤 모텔에서 강제로 성관계를 가졌다. 이후 이 사실을 알게 된 사장 이씨도 상습적으로 A씨를 범했던 것으로 조사결과 밝혀졌다.
김씨는 가게를 그만둔 A씨에게 "일당으로 2만∼3만원씩 주겠다"고 속여 매형의 염전이 있는 신안 하의도로 데려가 일을 시켰던 것으로 조사됐다.
김씨는 A씨의 명의로 휴대전화 4대를 개통하고서 가족에게 나눠준 뒤 700만원에 달하는 요금 납부를 하지도 않았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A씨 부모도 지적장애를 갖고 있어 딸을 제대로 돌보지 못하는 상황이었다"며 "병원 진료를 받은 기록조차 없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학교 생활기록부 등을 토대로 A씨가 선천적인 지적장애를 갖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지난달 장애 판정을 받도록 도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