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연이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2박3일 동안 대전장애인고용공단 직업능력개발원에서 '7회 전국장애인운동활동가대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6회 전국장애인운동활동가대회' 모습.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아래 전장연)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2박3일 동안 ‘7회 전국장애인운동활동가대회(아래 활동가대회)'를 대전장애인고용공단 직업능력개발원에서 연다.

전장연은 활동가들 간의 연대를 통한 진보 장애인운동의 실현을 위해 활동가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 활동가대회는 주제로 인권교육센터 들 배경내 활동가의 강연과 출범한 지 5년째인 전장연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자리도 마련한다. 

첫째 날인 사전마당은 △오리엔테이션 △성평등 교육 '장애인 성 서비스 성욕의 서사를 넘어' △지역 활동가 소개 등이 진행되며, 둘째 날에는 본 마당으로 △'달팽이가 걸어온 길_ 전장연 5년의 역사를 돌아본다' △초청강연 '민주적인 조직문화와 소통 방안' △문화제 등의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전장연은 "활동가대회는 전국에서 장애인운동을 하는 200여 명의 활동가가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라면서 "이번 활동가대회에서는 우리들의 작지만 커다란 발자취를 돌아다보고, ‘인권’과 ‘진보적 운동’이라는 씨앗이 얼마만큼 성장했는지 진단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전장연은 "지역사회에서 ‘장애인의 인간으로서의 권리’를 위해 풀뿌리운동을 실천하고 있는 장애인활동가들에게 이번 대회가 큰 힘과 자양분을 얻을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오는 22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한 후 전자우편이나 전송으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1인당 5만 원이다.

문의 및 신청 :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02-739-1420), 전송(02-6008-5101)

                     전자우편( sadd@paran.com), 누리집(www.sadd.or.kr)

7회 장애인운동활동가대회 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