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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 유모차도 다닐 수 있는 서울숲길은 (에이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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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작성일11-05-25 14:20 조회5,78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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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 유모차도 다닐 수 있는 서울숲길은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11-05-25 10:01:43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서울시민은 이제 장애가 있는 가족이나 갓난아이와도 함께 불편없이 숲속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서울시는 25일 휠체어나 유모차로도 쉽게 다닐 수 있는 시내 무장애숲길 3곳을 소개했다.

서울시는 최근 5억원을 들여 서대문 안산 무장애숲길 중 미개통구간이던 시민아파트 철거부지에서 홍제사 위쪽까지 390m를 무장애길로 조성했다. 이로써 서대문 안산 무장애숲길은 도로변 숲길 300m, 차량이 통제된 아스팔트 도로구간 800m, 새로 개통된 구간 390m 등으로 전체가 완성됐다.

새로 조성한 구간에는 목재데크를 설치하고 흙길을 단단히 다졌으며, 길 주변에는 팥배나무 등 2천300여그루의 나무를 새로 심었다.

작년말 정비를 마친 서초구 방배동 우면산 자락도 누구나 불편없이 다니기 좋은 숲길이다.

예술의 전당 옆 국립국악원 뒤에서 드림코스 쉼터까지 1㎞ 길이의 이 길은 부드러운 마사토와 목재데크로 만들어졌다.

서울시는 추후 장수약수터에서 대성사까지 500m 구간을 추가로 정비해 총 1.5㎞ 길이의 숲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동작구 대방동과 상도3동 서달산 숲길도 빼놓을 수 없는 무장애숲길이다.

서울시는 2008년부터 작년까지 동작구 대방동 군부대 담을 헐고 189m 길이의 목재데크 산책로를 만들었으며, 서달산 능선에 317m에 달하는 목재데크를 설치했다.

산책로 중간에는 시민 건강공원과 정자 등이 있어 누구나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jo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