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18일부터 내달 23일까지 주1회 6주 과정으로 뇌병변 장애인 중 보행이 가능한 환자를 대상으로 기능훈련의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뇌병변 기능훈련교실’ 을 운영하고 있다.

　뇌병변장애인 15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국제대학교 물리치료학과 학과장 등 교수진과 보건소 재활팀이 연계해 1대1의 맞춤식 집중치료로 뇌병변장애인의 재활을 위한 다양한 기능훈련들로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단계별 교육으로 1주부터 5주까지는 관절가동력 및 삶의 질 평가를 시작으로 웃음치료, 가정에서의 관절가동범위운동, 낙상방지 균형과 안정성 훈련, 스트레칭 등 다양한 방법들로 진행된다.

　마지막 6주차에는 그동안 대부분을 집안에서만 시간을 보내야 하는 장애인들에게 바깥 나들이의 기회를 마련해 하동공원으로의 소풍을 통한 소외감 해소와 사회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