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온 메인저를 이용해 언어장애인과 청각장애인에게 문자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외교통상부 영사콜센터. ⓒ외교통상부 영사콜센터

해외에서 지급, 여권을 분실했을 때 참 난감하지 않을 수가 없다. 특히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언어장애와 청각장애가 있는 사람의 경우에는 특히 더 그렇다. 하지만 방법이 있다. 외교통상부 영사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외교통상부 영사콜센터(www.0404.go.kr)는 언어장애인과 청각장애인을 위한 문자 상담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장애인 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지난 3월 30일부터 시작한 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통해 해외 사건·사고(여행경보, 도난, 분실, 신속해외송금, 범죄피해, 부상, 사망, 자연재해, 체포, 구금), 영사일반(영사확인, 아포스티유 인증), 여권발급, 해외이주 및 재외국민등록부 등본 발급 등에 관련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를 제공받으려면 메신저 프로그램인 네이트온을 이용하면 된다. 'youngsacallcenter@nate.com'라는 아이디를 입력해 영사콜센터 문자담당 상담사와 친구를 맺고, 메신저로 상담 서비스를 받으면 되는 것.

외교통상부 영사콜센터는 2005년 4월 1을 개소해 해외 사건·사고 신고 접수는 물론 여권, 이민, 영사확인 등 외교통상부 민원업무 전반에 대해 365일 24시간 연중 무휴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