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장애인문화예술축제 조직위' 출범(에이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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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작성일11-06-03 17:16 조회7,68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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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장애인문화예술축제 조직위' 출범
채종걸 위원장, “성공개최 위한 격려·지도” 부탁
오는 9월29일∼11월27일까지 전국순회하며 열려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11-06-02 17:29:31
한국DPI는 2일 오후 2시 이룸센터 이룸홀에서 '2011 장애인문화예술축제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채종걸 조직위원장(한국DPI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슬로건을 보면 알듯이 장애인 비장애인 구분없이 삶 속에 혼자서 넘기힘든 것들을 함께 넘는다를 한 문장으로 '벽을 넘어서' 이다"면서 "장애인이 사회와 호흡하면서 자신만의 예술적 향기를 가지고 세상과 소통한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채 위원장은 "이번 장애인문화예술축제는 개막식을 비롯해 장애애문화예술축전, 예술제, 다양한시선 사진공모전 등을 진행하기 위해 12개 공동 단체와 함께 준비하고 있다"며 "제주, 경남, 경기, 서울 등 전국적으로 진행된다. 특히 출연진은 120개팀, 약 3천여명정도 인원이 될 것이고 관객들도 2만5천여명으로 많은 인원들이 참여할 것"이라 강조했다. 이어 채 위원장은 "이번 축제로 인해 모든 장애 예술인들이 한단계 성숙하고 발전되는 모습으로 나아가길 바란다"며 "현재의 이런 뜨거운 성원이 이후에도 지속되어 이번 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격려와 지도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한나라당 이주영 정책위의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이 출범식은 성공적으로 이 축제를 잘 이끌어가는 의미도 있지만, 이제 장애인도 당당하게 문화와 예술의 향기를 누리고 발전을 이끌어가는 역동적인 주체로 우뚝설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리라고 생각한다"며 "문화예술축제가 국민들이 보기에 '멋지고 잘한다' 믿음을 얻으면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될 수 있고 이를 정부나 국회에서도 인정하게 될 것이다. 내년 예산은 배로 지원받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정책위의장은 "이번 대회는 특히 전국을 순회하며 장을 펼친다고 하니 기대치가 높다. 특히 내가 경남 마산 출신인데 창원에서 할 때에는 그 자리에 참석할 수있도록 노력해보겠다"고 지지했다. 이정선 대회장(한나라당 국회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작년에 이어 올해 3번째로 축제를 이어가는데 횟수를 거듭할 수록 가슴이 벅차온다. 가면 갈수록 더 많은 것들, 많은 분들이 실력을 펼칠 수 있고 끼를 펼칠 수 있을 것"이라며 "전국의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만큼 개개인이 요구하는 사항을 조직위에 말해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등 더욱 발전하고 모두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로 만들었으면 좋겠다. 이번 축제가 이들이 문화예술의 리더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개회사 이후에는 제주DPI, 한국장애인사진협회, 장애인문화예술극회 휠 등 총 8개의 단체가 협약식을 갖고 이번 축제를 함께 이끌어 갈 것을 선포했다. 이어 참석자들과 함께 장애인문화예술 응원메세지를 넝쿨잎에 적는 행사와 함께 장애인문화예술극회 휠의 단막 퍼포먼스, 한국장애인국제예술단 가수 심보준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한편 2011 장애인문화예술축제는 오는 9월 29일부터 11월 27일까지 서울, 제주도, 경남, 경기 등 전국으로 순회하며 진행된다. 프로그램도 사진전을 비롯해 음악제, 연극제, 미술 교류전, 회화·서예전, 학술심포지엄 등 다양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