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화, “자신감 갖고 ‘긍정의 힘’ 믿어야” (에이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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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작성일11-05-23 16:54 조회7,66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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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자신감 갖고 ‘긍정의 힘’ 믿어야” 장애청년 대상 특강 나서 실례 들며 강조
“2%의 불안감만 있어도 내게로 오지 않아”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11-05-23 13:55:05
개그우먼 김미화가 지난 21일 장애인직업안정연구원 주최로 하이서울유스호스텔 세미나실에서 열린 ‘장애청년 자아성찰을 통한 체험적 리더십프로그램-명사와 함께하는 1박2일’ 명사특강 강사로 나서 자신의 실제사례를 소개하며, “긍정의 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미화는 “산속 한가운데 집만 떨렁 짓고 사니 온 사방이 진흙투성이어서 잔디를 깔아야 했지만 잔디 깔 돈이 없어 마을 입구에서부터 빨간 장화를 신고, 진흙 속을 헤매 집으로 걸어갔다”며 “6개월을 그렇게 생활하니 정말 잔디를 깔고 싶었고 어느 날 집을 나서며 ‘정말 잔디를 깔고 싶다’고 간절히 소망하며 방송국을 향했다. 시간이 남아서 생전 안 가던 한강 고수부지를 걷다 벤츠에 앉아 쉬고 있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김미화는 “어떤 한 남자가 내 앞을 어슬렁거리다가 나와 눈이 마주쳐서 대화를 하게 됐는데 알고 보니 29년 전 미팅 파트너였다. 그 친구는 현재 고수부지나 청계천 이런 곳에 잔디를 까는 조경회사 사장이 돼 있었다”며 “결국 내가 간절히 바라던 잔디를 그 친구가 깔아줬다”고 전했다. 김미화는 “내가 간절히 생각하고 바라자 29년 친구가 뿅 하고 내 앞에 나타난 것이다. 그 이후 나는 절대로 부정적인 생각은 하지 말자고 다짐했다”며 “내가 강하게 생각했던 그 긍정의 힘이 내게로 왔다. 2%의 불안감만 있어도 긍정의 힘은 오지 않고 100% 긍정적이어야 내게로 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미화는 “내가 행복하면 주변 사람도 모두 행복하고 내가 불행하면 다 불행하다”면서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사는 게 행복이고, 내 마음이 편하면 행복은 자연히 찾아오게 된다”고 긍정의 힘을 재차 역설했다. 한편, ‘명사와 함께하는 1박2일’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 동안 서울 하이유스호스텔 2층 세미나실에서 장애청연 24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