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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장애인들의 꿈과 희망일터 ‘그린내’ (에이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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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작성일11-05-19 15:15 조회7,94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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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장애인들의 꿈과 희망일터 ‘그린내’

“안정된 일자리, 높은 급여로 경제적 자립” 목표
삼성농아원 수탁운영…30명 작업장에서 ‘구슬땀’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11-05-18 14:11:16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그린내' 작업장 모습. ⓒ박종태
에이블포토로 보기▲장애인직업재활시설 '그린내' 작업장 모습. ⓒ박종태
“중증장애인에게 안정된 일자리와 높은 급여 지급으로 경제적 자립 유도.”

지난 11일 문을 열고, 가동에 들어간 중대형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그린내(원장 이정민)’의 목표다.

이곳은 서울시 서대문구 홍은동 340-1번지에 지상2층, 총면적 1,098㎡ 규모로 지어졌고, 사회복지법인 삼성농아원이 수탁 운영하고 있다.

또한 1∼3급의 지적장애인 30명이 페이퍼 타올, 두루마리, 점보 롤 등 화장지 생산에 나서고 있다. 이들에게는 10만원에서 30만원의 급여가 지급될 예정이다.

지난 18일 ‘꿈과 희망의 일터’인 이곳을 찾았을 때, 지적장애인들은 작업장에서 자립을 위한 구슬땀을 흘리고 있었다.

이곳에서는 장애인 근로자의 특성을 고려, 자동화 생산 대신 수작업으로 화장지를 만들고 있다. 이로 인해 가격은 조금 비싸지만 제품의 질은 떨어지지 않는다고.

이정민 원장은 “이달부터 화장지 생산을 시작했다”면서 “장애인들이 만든 제품으로 사달라는 판매가 아닌, 제품의 질을 높여 어려운 판로 개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 원장은 또한 “현재 공공기관에서 구매를 해주고, 기존의 거래처가 있지만 아직 기업체 등으로의 판로 확장은 이뤄지지 않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 원장은 “지적장애인들에 대해 작업과 함께 예절·인·직업교육도 병행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급여를 최저임금의 80%까지 지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의: 그린내(02-303-4520)

지적장애인이 생산된 점보롤 화장지를 박스에 포장 하고 있다. ⓒ박종태
에이블포토로 보기▲지적장애인이 생산된 점보롤 화장지를 박스에 포장 하고 있다. ⓒ박종태
지적장애인들이 생산된 점보롤 화장지를 일일이 손으로 떼어 내고 있다. ⓒ박종태
에이블포토로 보기▲지적장애인들이 생산된 점보롤 화장지를 일일이 손으로 떼어 내고 있다. ⓒ박종태
지적장애인들이 휴식시간에 게임을 하고 있다. ⓒ박종태
에이블포토로 보기▲지적장애인들이 휴식시간에 게임을 하고 있다. ⓒ박종태
점보롤 화장지 생산 모습. ⓒ박종태
에이블포토로 보기▲점보롤 화장지 생산 모습. ⓒ박종태
그린내는 매달 우수사원을 선정, 선물을 주고 있다. ⓒ박종태
에이블포토로 보기▲그린내는 매달 우수사원을 선정, 선물을 주고 있다. ⓒ박종태
지적장애인들이 점심을 해결하는 2층 식당. ⓒ박종태
에이블포토로 보기▲지적장애인들이 점심을 해결하는 2층 식당. ⓒ박종태
그린내에서 생산되는 제품이 진열돼 있다. ⓒ박종태
에이블포토로 보기▲그린내에서 생산되는 제품이 진열돼 있다. ⓒ박종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