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전문산부인과 개소

일시 : 2011. 6. 30 오후 3시

장소 : 창원산재병원

여성장애인전문산부인과 개설로 그동안 진료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여성장애인들이 편하게 진료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산부인과’라는 곳이, 다른 과를 이용하듯이 그렇게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닌데 특히 장애가 있는 여성들은 진료를 받는 시설자체가 비장애여성들 기준에 맞춰져 있기 때문에 더 많은 어려움을 감수해야 했고, 그러한 불편함이 있다보니까 지끔까지 한번도 산부인과를 가보지 않은 여성장애인들이 많은게 현실이다.

경상남도에서 이러한 시설을 갖춘 산부인과가 개소를 했다는 것은 정말 환영할 만한 일이고, 오늘 일을 계기로 경상남도 전체에, 나아가서는 타 시도에도 불편없이 진료를 받을수 있는 시설이 갖춰지길 기대해 본다.

우리사회가 좀더 장애인을 배려하는 인식이 되어 있다면 굳이 여성장애인산무인과라는 명칭이 붙지 않고도 모든 여성들이 산부인과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