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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일자리 10만개 만든다. - 복지부 2010년까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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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작성일06-03-27 11:18 조회7,98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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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까지 장애인을 위한 일자리 10만개를 새로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보건복지부는 26일 취업할 의사가 있고 일을 할 수 있는 신체적 조건을 갖춘 장애인 전원이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장애인 일자리 10만개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계획에 따르면 올해 장애인 일자리 5,000개가 만들어지고 2007년 1만5천6백여개, 2008년 2만3백여개 등 2010년까지 10만개의 장애인 일자리가 새로 만들어진다.
현재 등록된 장애인은 1백78만명을 정부는 이 가운데 이미 취업중이거나 심한 장애로 취업할 수 없는 장애인을 제외한 취업 가능 장애인이 10만 9천명 정도 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복지부는 향후 5년 이내에 이들 취업 가능 장애인 대부분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7천억원 안팎의 예산 확보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복지부는 현재 비장애인 가구의 52%에 불과한 장애인 가구 소득수준을 2010년까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평균 85%)에 근접하는 80%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복지부는 이를 위해 직원 대부분이 장애인인 기업을 집중 육성하고 직장내에 장애인 재활과 상담 치료를 할 수 있는 시설을 운영하는 방안을 관련부처와 논의키로 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실무 기획팀을 구성해 장애인에게 적합한 일자리 발굴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경향신문 3월 27일자 사회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