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2일, 장애아동 30여명 초청 ‘나도 할 수 있어요’ 프로그램 진행


국립진주박물관(관장 권상열)이 오는 22일, 봄을 맞이하여 장애아동 30여명을 박물관으로 초청해 체험교실 ‘나도 할 수 있어요’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3월 22일 하루 동안 실시되는 이번 체험교실은 장애아동들이 문화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국립진주박물관이 새롭게 만든 교육프로그램으로, 전문 도예가의 진행으로 장애아동들은 직접 흙을 만져보며, 전통미술 속에 나타난 그릇이나 동물들을 손으로 빚어 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된다.

국립진주박물관은 “이번 체험교실을 통해 장애아동들이 ‘나도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갖고, 밝게 성장하여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역할을 담당하는 작은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이번 체험교실에서는 큐레이터의 전시실 안내와 3D 입체영화 ‘진주대첩’도 상영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립진주박물관은 이외에도 10여개에 이르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며, 문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체험교실은 봄과 가을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윤보라 기자 borano1@with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