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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에 장애인 예능학교 들어선다'(입학 후 불화, 목공예, 분재, 야생화키우는 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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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작성일06-03-06 16:16 조회8,66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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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에 장애인들의 자립을 돕기 위한 장애인 예능학교가 개교 준비를 하고 있다. 장애인 예능학교는 지난 2월 고성장애인협회와 함께 발기인 모임을 갖고 개강 준비에 한창이다.

경남 고성군 배둔에서 장애인들의 자립을 돕기 위한 비영리민간단체로 등록해 운영중인 희망촌(대표 보각스님)은 구만면 광득리 400평의 부지에 강의실과 작업실, 기숙사 등을 갖춘 장애인 예능학교 개교 준비에 한창이다.

우선은 비닐하우스의 작업장을 교실로 대신할 예정이며 개교 준비가 완료되면 30명의 교육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1~2년 과정의 장애인 예능학교는 장애인 자립을 원하는 장애인이면 성별과 연령에 상관없이 누구나 입학해 서각과 불화, 목공예, 분재와 야생화키우는 법 등을 무료로 배울 수 있게된다.

또 장애인 예능학교에 입학해 교육과정을 수료하면 장애인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일자리를 알선해주거나 보각스님이 운영하는 공방에 일자리를 마련해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희망촌 관계자는 “원래 3월 개교 예정에 있었으나 현재 보각스님이 지병으로 몸이 안 좋은 상태라 당장 개교 하기는 어려운 상태다. 그러나 스님의 몸이 나아지면 바로 개교할 예정”이라며 “개교 준비가 완료된 후 신청자를 모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지숙 기자 mjs0413@with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