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전국 16개 시, 도에서 개최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이사장 박은수) 주최로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전국 16개 시, 도 60여개 경기장에서 ‘2006년도 지방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개최된다.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이 주최하고, 노동부가 후원, 사단법인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주관으로 열리게 되는 이번 대회는 지역 내 우수한 기능 장애인을 발굴, 육성하여 기능 수준 향상과 직업안정을 도모하자는 취지로 개최된다.

총 30개의 직종이 실시되는 이번 대회에서는 ‘3D CAM', 'PCB설계’, ‘패션디자인’, ‘JEWELRY 디자인’, ‘번역’, ‘보조기기 제작’ 등 6개 직종이 신규 시범직종으로 실시되며, ‘시계수리’, ‘스크린핸드페인팅’, ‘그래픽디자인’ 등 3개 직종이 폐지되었다.

또한, ‘수채화’, ‘유화’ 등 2개 직종은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하고, ‘점역, 교정’ 및 ‘번역’ 직종은 시각장애인 1급~3급, ‘워드프로세서’ 직종은 뇌병변 1급 장애인을 대상으로 참가를 제한한다.

이번 대회는 오는 21일 각 시, 도 실정에 맞게 대회장, 기관장 및 참가선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별로 개회식을 갖고, 2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각 직종별로 정해진 경기장에서 기량을 겨루게 된다. 또한 마지막날인 23일 오전에는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상 내역으로는 금상 입상자에게는 당해 연도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출전 자격이 부여되며, 국가 기술 자격 검정에 따른 해당 기능사 실기시험이 면제(단, 시범직종 제외)된다.

또한 정규직종 입상자에게는 금상 50만원, 은상 30만원, 동상 20만원의 상금이, 시범직종 및 레저 및 생활기술 직종은 금상 30만원, 은상 20만원, 동상 10만원의 상금이 각각 지급되며, 참가선수에게는 참가 장려금이 지급된다.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는 “이번 지방장애인기능경기대회를 통하여 장애인의 기능 존중 풍토 조성과 사회 일반의 인식 제고 및 현대 산업 사회에 부응하는 기능 인력의 저변 확대를 유도하고자 한다.”며 “또한 지역 장애인의 화합과 축제의 장으로써 지역사회 통합에 기여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출처> 위드뉴스 입력시간 : 2006. 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