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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진출할 장애인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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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작성일06-06-20 09:40 조회8,62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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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총, 제3회 장애인방송아카데미 개최
제작·진행·작가, 3개 부문 총 120명 모집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상임대표 김성재, 이하 한국장총)이 방송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간 ‘제3회 장애인방송아카데미’를 실시한다. 참가를 원하는 장애인은 오는 29일까지 신청해야한다. 수강료는 없다.

이번 아카데미의 특징은 지난 2기까지 호응이 좋았던 과목들을 선별해 방송제작(영상촬영, 영상편집), 방송진행(성우, MC리포터, 쇼호스트), 방송작가(드라마작가, 구성작가) 등 총 3개 과정으로 재편성했다는 점이다.

또한 방송계의 생리와 흐름에 대한 이해가 선행돼야 한다는 수강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방송전반에 대한 기본교육을 신설했다. 실습기간을 한 달 이상 편성해 기술습득의 기회를 확대하기도 했다.

7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는 교육기간 4개월 중 마지막 한달은 각 과정에서 2~3명씩 모여 협력팀을 구성하고 팀별작품을 제작하는 기간이다. 여기서 만들어진 작품들은 각 방송사 및 기획사에 제출된다.

각 과정별로 40명씩 총 120명을 모집한다. 수강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오는 29일까지 한국장총 홈페이지(www.kodaf.or.kr)에서 지원양식을 내려받아 인터넷이나 우편(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18-3)으로 접수하면 된다. 인터넷사용이 어려운 장애인들은 전화접수도 가능하다.

지원자 전원은 6월 30일에 실시하는 오리엔테이션에 필히 참석해야 한다. 이날 방송진행과정 지원자는 카메라 및 녹음테스트를 받고, 방송제작 및 방송작가과정 지원자는 면접을 보게 된다.

1기, 2기 강좌가 매주 토요일에 진행된 반면 올해 강좌는 화요일과 목요일에 진행된다. 방송제작 강좌는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방송진행 강좌는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방송작가 과정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된다.

한국장총측은 “장애인들이 ‘보는 입장’이 아닌 ‘만드는 입장’에서 방송에 참여해 방송의 주체로 활약하도록 하는 것이 본 교육의 목표다. 즉 교육의 초점은 방송진출에 있다. 이를 위해 올해는 기본교육과정과 쇼호스트 과목을 신설했고 실습기간을 대폭 확대해 수강생들에게 보다 만족스런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문의: 전화 02-783-0067 팩스 02-783-0069

<출처>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06-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