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자를 사용할 수 있는 1급, 2급 등록 시각장애인 신청 가능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세중, 이하 공동모금회)가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정보단말기 1271대를 시각장애인들에게 무상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각장애인 점자정보단말기는 음성으로 정보를 듣거나, 점자로 정보를 읽고 입력할 수 있는 장비로 워드프로세스, MP3, 인터넷 활용 등이 가능해 시각장애인들에게 지원된다면 진학과 취업 및 사회참여 면에서 매우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세중 공동모금회 회장은 “그동안 공동모금회는 전경련과 함께 중증장애인을 위한 전동휠체어를 지원해 왔으며, 금년부터는 시각장애인 점자정보단말기를 지원하여 장애인들이 교육과 추업을 통해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주는 등 장애인 복지 신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점자를 사용할 수 있는 1급, 2급 등록 시각장애인으로, 단말기 활용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가진 시각장애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그러나 지원의 형평성을 위해 지난 달 7월 말 특수학교, 장애인고용촉진공단, 시각장애인연합회 등 관련기관을 통해 지원을 받은 자는 이번 지원 사업 대상에서 제외되며, 저소득층을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오는 28일부터 9월 20일까지 해당 거주지역 점자정보단말기 지원사업단에 신청서류를 접수하고, 자세한 내용은 공동모금회 홈페이지(http://www.chest.or.kr)와 공동모금회 홍보팀(전화 02-6262-3030)으로 문의하면 된다.

<출처> 위드뉴스  입력시간 : 2006. 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