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제4회 창원시민건강축제를 내달 8일과 9일 양일간 창원종합운동장 만남의 광장과 창원체육관에서 개최한다.

시민들에게 올바른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스스로 건강한 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개최하는 이번 축제는 ‘건강한 가족과 아름다운 미래를’이라는 슬로건으로 참가 인원은 1만명 이상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시민건강축제 프로그램은 ‘체험마당’, ‘참여마당’, ‘축제마당’ 으로 구성되며 보건소 업무 전반을 이해할 수 있는 ‘종합전시관’도 설칟운영할 예정이다.

‘체험마당’은 보건단체와 의료기관이 참여해 무료 검진과 상담을 통해 건강에 관한 일상생활의 궁금증을 풀어주고 자신의 신체에 대해 알아보는 기회를 제공하며, ‘참여마당’은 환경단체와 시민단체의 주관으로 나무목걸이 등을 만들며 자연과 환경의 중요성을 알게 해주는 행사다.

또 ‘축제마당’은 줄넘기와 팔씨름대회, 림보·인라인게임 등으로 구성되는 일명 건강올림피아드 대회와 우리 전통 문화인 관혼상제를 내용으로 꾸며지는 전통문화체험으로 운영된다.

특히 건강포스터 그리기대회 등을 비롯해 댄스 마당, 일레트릭 밴드, 색소폰 연주, 주민자치한마당 등 ’건강문화페스티벌‘도 펼쳐진다.

한편 건강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11일과 12일 이틀동안 영양, 절주, 금연을 내용으로 하는 건강 인형극을 시청 시민홀에서 열 예정이다.
 
 <출처> 경남도민일보 강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