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KT진해지점 서금수 팀장, 매월 장애인작업장 후원

페이지 정보

작성자 사무국 작성일06-09-08 09:57 조회8,265회 댓글0건

본문

“누구나 할 수 있는 봉사라 부끄러워”  

 
KT진해지점에 근무하는 서금수(50) 팀장의 아름다운 봉사가 이웃에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그러나 정작 서 팀장은 “남들도 다 하는 일인데 뭘 그러느냐”며 쑥스러워 했다.
 
진해지역 인터넷 설치와 AS를 담당하는 고객시설팀의 책임자인 서 팀장은 매월 장애인과 새터민 가족들을 찾아 격려하고 식사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 장애인과 관련된 행사마다 직접 찾아가 격려하고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어 소외된 그들의 든든한 벗이 되고 있다.

7일에도 진해시 장애인 중심 작업장에 들러 쌀 5포를 전하고 10여명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하면서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직장에서도 모든일에 솔선수범하는 성실한 직원으로 정평이 나 전국 KT직원중 1명에게만 주어지는 KT대상까지 받는 등 아름다운 봉사인으로 정평나 있다.

장애인중심작업장에 근무하는 하정일(32) 씨는 “누구나 장애를 입을 수 있지만 사회의 편견으로 인해 소외당하는게 대다수인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격려를 해주니 힘이 생긴다”고 말했다.

서 팀장은 “평소 사회의 편견으로 인한 소외되고 있는 분들을 위해 나만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는게 뭘까라는 고민을 해왔다”며 “누구나 할 수 있는 작은 봉사이므로 부끄러울 따름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월초 서 팀장이 근무하는 고객시설팀은 진해시장애인중심작업장에 대해 매월 정기적으로 후원을 약속하는 서약식도 가졌다.
 
<출처> 경남도민일보 정성인 기자 in@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