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뉴시스]한의사 10명 9명이상 장애인주치의제 도입시 적극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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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07-02 14:13 조회7,36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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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사 10명 9명이상 장애인주치의제 도입시 적극 참여 ]

뉴시스, 강세훈 기자, 개시일 : 2018.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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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뉴시스DB.위사진은 특정사실과 관련없음.



【서울=뉴시스】강세훈 기자 = 한의사 10명중 9명이상이 '장애인 주치의 제도' 도입시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 한의학정책연구원은 2일 한의사 169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5월14~6월5일)를 실시한 결과 한의사의 94.7%가 적극 참여 의사를 밝혔다며 정부가 장애인들이 한의약을 활용해 건강관리와 질환치료를 할 수 있게 관련제도 마련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5월말부터 한의업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양의사만을 대상을 '‘장애인 건강주치의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장애인 대상 한의사 주치의제도가 도입될 경우 참여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있음’이 1603명(94.7%)으로 ‘없음’ 90명(5.3%)을 월등히 앞섰다.

 ‘주치의제도’ 참여시 장애인 건강증진에 어느정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느냐는 질문(5점 척도)에는 1275명인 75.3%가 ‘5점’ 만점을 줬고 324명(19.1%)이 ‘4점’, 73명(4.3%)이 ‘3점’, 11명(0.6%)이 ‘2점’ 10명(0.6%)이 1점을 각각 줬다.(평균 표준편차 4.68±0.64).

 ‘한의사 주치의제도가 장애인들에게 어떤 장점(1, 2, 3순위 각각 선택)’이 될 것이냐는 질문에는 749명(44.2%)이 ‘개인별 맞춤형 교육상담 가능’을 장점으로 가장 많이 꼽았고 581명(34.3%)은 ‘다양한 증상의 종합적, 포괄적 건강관리’, 236명(13.9%)은 ‘일상 컨디션 변화, 치료 부작용 등에 예민한 장애인에게 적합’이라고 각각 답했다. 이어 78명(4.6%)이 ‘효율적인 방문진료 가능’, 48명(2.8%)이 ‘효율적인 방문지료 가능’을 각각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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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장애인 주치의제도 참여 의향 설문조사 결과.2018.07.02(제공=한의사협회)




 ‘한의사 장애인 주치의제도에 참여 의사' 이유에 대해서는 ‘장애인 주치의 같은 일차의료제도에 한의사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답한 한의사가 986명(61.5%)으로 가장 많았고 ‘장애인의 건강증진에 효과적이기 때문’이 380명(23.7%), ‘장애인의 의료선택권을 보장할 필요가 있어서’가 177명(11.0%), ‘관련 보상체계가 경영에 도움이 되서’가 56명(3.5%), ‘기타’가 4명(0.2%)으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 ‘참여형태’에 대해서는 ‘일반건강관리한의사’가 1024명(63.9%)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으며 ‘통합건강관리한의사’ 478명(29.8%), ‘주장애관리한의사’ 101명(6.3%)의 순을 나타냈다.

 한의사협회는 “지난 5월말부터 양의사만이 참여하는 ‘장애인 건강주치의 시범사업’을 강행함으로서 장애인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한의의료서비스를 배제한 것은 국가적으로 큰 손실”이라며 “장애인들의 진료선택권과 의료 접근성 보장을 위해서라도 한의사 장애인 주치의제도는 조속한 시일내 시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80702_0000351756&cID=10201&pID=102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