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시·청각장애인용 TV 보급’ 신청서 접수 시작

6월1일부터 전국 주민센터에서 신청서 접수 시작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개시일 : 2018.05.31.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효성)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이사장 신태섭)이 시·청각장애인이 장애인방송(자막방송, 화면해설방송)을 편리하게 시청할 수 있도록 특화된 시·청각장애인용 TV 보급 신청을 6월1일부터 7월13일까지 받는다. 

방통위는 전국 17개 광역지자체와 협력해 시·청각장애인용 TV를 무료로 보급해 왔으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3000대 많은 1만5000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올해 보급예정인 시·청각장애인용 TV는 32형(80cm)으로서 청각장애인의 자막방송 시청 편의를 위해 방송자막과 폐쇄자막 분리 기능을 추가했고, 저시력 시각장애인을 위해 방송화면 부분 확대 기능 등을 추가하여 편리성을 높였다. 

방통위는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시·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우선 보급하고, 소득, 장애등급 등 기준에 따라 보급 대상을 선정해 8월부터 TV를 보급할 예정이다.
 

단, 2012년∼2017년 사이에 장애인용 방송수신기를 지원받은 사람은 보급대상에서 제외된다.(보급받은 후 7년이 경과된 경우, 신청가능) 

접수기간(6.1∼7.13) 동안 전국 주민센터 또는 시청자미디어재단 전용 홈페이지(tv.kcmf.or.kr), 우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시·청각장애인용 TV 보급사업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시청자미디어재단 대표번호(1688-4596)로 문의하면 된다.

김현아 기자

(출처 : http://www.edaily.co.kr/news/news_detail.asp?newsId=03627686619214496&mediaCodeNo=257&OutLnkChk=Y)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