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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민신문] 김경수 “장애인 불편제로 경남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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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06-11 11:18 조회7,93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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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장애인 불편제로 경남 만들겠다”
장애인체육관 건립ㆍ인권보장조례 제정

경남도민신문, 강정태기자, 개시일 : 2018.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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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



경남지역 장애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장애인 체육관 건립과 ‘장애인 차별금지 및 인권보장에 관한 조례’ 제정이 추진된다.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지사 후보는 29일 “도내 지자체별 장애인 인권침해 실태조사를 통해 차별 실태를 파악하고, 장애인 차별금지 및 인권보장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겠다“며 장애인 차별 없는 ‘장애 불편제로 경남’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장애인 차별금지에 관한 조례가 없는 곳은 울산과 경남 단 두 곳뿐”이라며 “시민사회단체를 중심으로 장애인 차별금지와 인권증진에 관한 법적 근거 마련 요구가 지속적으로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우선 경남 내 공공시설 및 정부재원이 투자되는 건축물의 신축과 인프라 조성 시 유니버설 디자인 적용을 의무화하겠다”며 “기존 공공시설은 문턱, 단차, 간격 등 이동약자에게 불편을 주는 요소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민간 건축물은 리모델링 시 현관 문턱, 단차, 간격을 없애고, 출입문의 너비를 80CM 이상으로 하는 등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하는 시민과 사업체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휠체어 그네 등을 설치한 유니버설 놀이공간 마련 ▲저상버스를 표준모델로 하는 시내버스 시스템 구축 ▲신규 관광지 개설시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 ▲장애인 체육관 건립 ▲장애인 생활체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지원 ▲기존 체육시설에 보조기구를 설치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김경수 후보는 “장애인은 우리 사회에서 가장 아픈 곳 중 하나”라며, “장애인 차별금지와 인권보호는 국가와 지방정부가 책임지고 우선적으로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 들어 장애인 정책 종합계획을 발표하는 등 장애인 권익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면서 “경남이 먼저 차별과 불편이 없는 장애인이 편안한 경남, 장애인과 더불어 행복한 경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강정태기자(threed67@naver.com)

(출처 : http://www.gn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1723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