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장애인주차장 단속, 편의시설위치 알림 앱출시

페이지 정보

작성자 사무국 작성일13-07-11 09:35 조회10,252회 댓글0건

본문

장애인주차장단속·편의시설위치 알림 앱 출시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13-07-10 09:09:50
대전장애인편의시설 앱 화면. ⓒ서인환  대전장애인편의시설 앱 화면. ⓒ서인환
대전광역시에서 편의시설설치시민촉진단사업을 위탁받아 운영하는 (사)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회장 구자권)는 대전광역시와 ㈜ L&B 솔루션과 합작하여 스마트폰을 사용한 장애인전용주차단속 및 편의시설 위치알림 어플리케이션을 7월 1일자로 국내 최초로 출시하여 실용화에 들어갔다.

장애인전용주차단속 어플리케이션(이하 )이란. 장애인전용주차단속을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실시간으로 바로 전송해주는 시스템으로, 효과적인 주차단속과 행정절차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개발되었으며, 장애인전용주차단속뿐만 아니라 QR코드 스캐너, 대전지역장애인편의시설정보 등을 유기적으로 구성하여 장애인들이 손쉽게 자신이 원하는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하였다.

장애인전용주차단속은 현재 편의시설설치시민촉진단원에 한에서만 사용하여 신고를 할 수 있지만 추후 이 을 활성화하여 많은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서울시에서 장애인이 신고할 경우 3천원의 보상금을 준 사례를 활용하여 장애인전용주차단속 전담요원을 구성, 장애인일자리창출 사업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대전지역장애인편의시설정보는 편의시설설치시민촉진단에서 그 동안 조사해 온 편의시설 실태조사 자료를 기반으로 대전지역의 시설물의 편의시설 설치상황을 제공한다.

그 동안 편의시설의 미설치 또는 적정미달의 편의시설로 이동권을 제한받았던 장애인들은 이 정보를 통하여 자신이 원하는 곳을 손쉽게 찾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이 정보시스템은 금년 12월부터 이용가능 예정이다.

(사)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 편의시설설치시민촉진단은 대전광역시장으로부터 위촉받은 일반시민 40명이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이 사회적 활동을 통한 삶의 영위함에 있어 타인의 도움 없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설치 촉진과 적정한 유지관리를 통해 적극적인 사회활동 참여를 유도하고 사회복지 증진 도모를 위하여 2000년도부터 지금까지 활동해오고 있다.

은 네 가지 기능이 있는데, 내 위치를 기준으로 하여 주위시설 위치 및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그리고 각 시설 관리단체로의 전화 연결이 가능하고, 해당 시설 업체 웹사이트로도 이동할 수 있다. 또한 불법 장애인 주차구역 신고 기능(인증회원전용)이 있다.

의 개발자인 엘엔비 솔류션 구인회 개발자는 “앞으로 더욱 노력하여 장애인의 편의제공과 주차단속이 편리하도록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QR 코드를 스마트론으로 촬영하여 스캔하게 되면 QR 코드의 정보를 담고 있는 웹주소가 나타나는데, 열기버턴을 누르면 해당 웹으로 이동하게 된다.

공유버턴을 누르면 이메일이나 카카오톡, 트위트, 문자메시지 등의 메뉴가 나타난다. 도서에 관한 정보나 물품정보, 편의시설 정보 등 앞으로 QR코드에 어떤 정보를 담는가에 따라 여러 가지로 응용할 수 있다.

QR 코드 히스토리 메뉴를 선택하면 스캔된 QR코드의 정보를 담고 있는 웹주소와 더불어 ‘열기’나 ‘공유’버턴을 터치하여 자세한 정보를 볼 수 있다.

주변 장애인시설은 현 위치 주변의 장애인시설을 지도와 함께 핀으로 보여준다. 핀을 터치하면 전화걸기, 홈페이지, 자세히보기, 닫기 등의 메뉴가 나타나며, 자세히 보기를 누르면 시설명, 전화번호, 주소, 홈페이지 등을 보여준다. 하단의 섬네일 사진을 터치하면 전체화면 보기가 되고 한 번 더 터치하면 전체화면이 종료된다.

메뉴 하단의 왼쪽에는 ‘지도’방식으로 보기 버턴이 우측에는 리스트명으로 보기 버턴이 있으며 리스트버턴(田)을 누르면 시설 유형별로 보는 메뉴가 나타난다.

알림메시지를 터치하면 푸시알림이 나타나는데, ‘자세히보기’를 선택하면 정보의 입력날짜를 볼 수 있다.

불법주차신고는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신고자격을 갖고 있는 단원들이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등록하여 사용할 수 있는데, 한번 등록하면 다음부터는 자동으로 로그인될 수 있다.

‘자동차번호와 주차장 마크’ 버턴을 누르고 차량번호를 입력한 후 차량번호와 주차장 마크가 들어가도록 사진을 찍는다. ‘차량을 포한한 주변전경’ 버턴을 누르고 주변 전경을 찍는다. ‘장애인 스티커 확인’ 버턴을 누르고 장애인차량 스티커가 없는 유리창 부착부분을 찍어 전송한다.

세 가지 사진 중 어느 하나라도 빠지게 되면 경고 메시지가 나타난다.
주소검색 버턴을 누르면 현재 위치의 주소가 자동으로 생성되고 ‘전송’버턴을 누르면 자동 전송된다.

관리자 컴퓨터 프로그램에서는 최근 등록한 회원 리스트와 최근 신고된 5건의 신고사항을 보여준다. 신고된 자료는 최근자료부터 차례로 볼 수 있으며, 각 신고 자료는 ‘신고 접수’, ‘처리중’, ‘신고완료’, ‘보류’, 접수취소‘, 정산완료’ 등의 현 처리 상황을 알려준다.

관리자가 푸시알림을 보내면 을 설치한 모든 사람에게 메시지가 인터넷을 통해 보내어지며 별도의 요금은 발생하지 않는다. 공지사항을 방송하는 용도로 사용한다.

관리자 메뉴 중 위치기반 메뉴에서는 베너와 정보를 입력할 수 있다. 지도는 전국 지도가 나와 있지만 정보는 대전지역의 정보만 입력되어 있다. 앞으로 확장은 가능하다.

주차단속 권한이 없는 장애인들은 편의시설 이용이나 장애인시설 안내 으로 사용할 수 있고, 플레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대전 장애인총연합회의 이번 사례는 전국의 주차단속의 지지부진함을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을 보여준다. 앞으로 다른 도시에서도 시 당국과 협의하여 단속담당자와 연결하여 신고센터와 단속반을 장애인 고용창출 효과를 보면서 가동할 수 있을 것이다.

장애인 개인이 차를 주차하고자 할 경우 다른 불법 차량을 발견하였다면 주차권한이 없다고 하더라도 신고는 할 수 있도록 하는 콜센터가 설치되어 행정당국과의 연결역할을 해 준다면 장애인들의 주차에 대산 불만과 불편은 해소될 것이다.

그런데 선발된 일부 장애인에게만 신고권한을 주는 셈이어서 고용이라는 장점을 살리고 무차별한 단속으로 인한 불안과 행정적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겠으나, 당장 불법을 보고 피해를 입은 장애인은 어쩔 수가 없다는 것도 문제인 듯하다.

 에이블포토로 보기 주변 장애인시설 메뉴 화면. ⓒ서인환
주변 장애인시설 메뉴 화면. ⓒ서인환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